Project Valley에 에 참가 후 강의를 들으면서 내용을 요약함과 동시에 Valley AI 2기 후기를 여러분들에게 자연스럽게 들려주기 위해 이 후기를 작성합니다. 현생이 바빠서 중간에 끊길 수도 있지만, 강의를 들을때마다 요약 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신가치투자 기본편 2-1 숙제(거장 탐색) 데이비드 라이언, 좀 템플턴, 필립 피셔, 리처드 데니 에 대한 내용입니다.
[Valley AI 2기 후기] 신가치투자 기본편 2-1 숙제(거장 탐색) 데이비드 라이언, 좀 템플턴, 필립 피셔, 리처드 데니스
거장 탐색 4명
“다양한 시선에서 투자 전략을 바라보다”
이번 강의 숙제를 통해 4명의 투자 거장을 공부했다.
데이비드 라이언, 존 템플턴, 필립 피셔, 리처드 데니스.
각자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갖고 있지만, 결국 그들의 공통점은 철저한 원칙, 자신만의 기준, 그리고 절제였다.
1. 데이비드 라이언 – 기술적 분석의 정석
데이비드 라이언은 윌리엄 오닐의 직속 제자이자, CANSLIM 전략의 실전 강화판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의 투자 스타일은 철저히 바텀업 접근을 기반으로 한다.
매주 7,000개 이상의 차트를 살펴보며
4,000개 종목을 추려내고, 그 중 7개 종목만 매매에 활용한다.
종목 선정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주당순이익(EPS)**의 성장이다.
게다가 신고가, 발행주식 수, 주도주의 여부, 기관의 수급까지 면밀히 점검한다.
특히 기억에 남는 점은,
저가주를 경계한다는 철학.
→ 낮은 가격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승률은 50%지만, 짧은 손절과 높은 수익률의 구조로 전체 포트폴리오 수익을 관리한다는 점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2. 존 템플턴 – 피가 낭자할 때 담아라
존 템플턴은 전형적인 가치투자자이면서도,
역발상 매매와 글로벌 분산투자를 통해 커리어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인물이다.
그의 투자 철학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강세장은 비관 속에서 태어나, 회의 속에서 자란다.
나고자 속에서 성숙하고, 낙관 속에서 죽는다.”
가장 비관적인 시기에 매수하고, 가장 낙관적인 시기에 매도하라는 조언은
대중 심리에 휘둘리지 말라는 경고이기도 하다.
그는 안정적인 PER 증가와 자유경제체제 국가의 기업에 집중했으며,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리스크를 분산하면서도
바텀업 방식으로 개별 기업을 분석하는 데 집중했다.
3. 필립 피셔 – 정성적 가치투자의 선구자
필립 피셔는 벤저민 그레이엄과 함께 가치투자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하지만 그레이엄이 숫자에 집중했다면,
피셔는 기업의 질, 경영자의 진정성, 성장 의지 같은 정성적 요인에 더 주목했다.
그는 다음의 질문을 자주 던졌다고 한다:
이 기업은 앞으로 10년 뒤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가?
경영진은 투명하고 성실한가?
노사관계와 영업력, R&D 역량은 어떤가?
피셔는 PER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고평가라고 판단하지 않는다.
높은 PER이라도 성장성이 충분하다면 매수할 수 있다는 유연한 마인드를 갖고 있었으며,
시장에 외면받는 성장주를 매수하는 것을 즐겼다.
4. 리처드 데니스 – 추세는 친구다
리처드 데니스는 트레이딩은 학습 가능한 기술이라고 믿었던 트레이더로 유명하다.
그는 전설적인 “터틀 트레이딩 실험”을 통해 일반인에게도 성공적인 트레이딩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의 투자 전략은 명확하다.
추세추종 (Trend Following)
피라미딩 기법 (수익이 날수록 포지션을 늘리는 구조)
짧은 손절을 통한 리스크 관리
이 전략의 핵심은 철저한 규칙 준수다.
손절을 머뭇거리지 않고, 추세에 올라탔을 때는 과감하게 베팅하는 구조다.
트레이딩이 복권처럼 느껴졌던 나에게,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규칙 기반 매매’라는 접근은 꽤 신선한 충격이었다.
마무리
4인의 공통점
이렇게 서로 다른 스타일을 가진 거장들이지만,
그들 모두에게는 몇 가지 공통된 철학이 있었다:
자신만의 명확한 기준과 원칙이 있다.
감정을 배제하고 데이터 혹은 시스템에 따라 매매한다.
절제와 인내, 그리고 대중과 반대되는 결단력이 있다.
나는 과연 어떤 스타일이 나와 맞을까?
아직은 정해진 답이 없지만,
이번 공부를 통해 분명해진 것은
자기만의 철학 없이 수익을 낸다는 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앞으로 종목을 고를 때마다
“이건 누구의 스타일일까?”
“내 기준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반드시 던져보며
내 철학을 하나씩 다듬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월가아재 Valley AI 2기 후기 및 가입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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